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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아래 울려퍼질旋律(선율)_남산야외음악당 준공 본문
밤하늘아래 울려퍼질旋律(선율)
조선일보 | 1963.07.11. 기사(뉴스)
밤하늘아래 울려퍼질旋律(선율)
남산야외음악당 준공
마치 거대한 조개
잔디밭 청중석엔 만오천명 수용
우리나라 처음으로 마련되는 현대식 야외음악당이 이달 중순까지의 완공 낙성을 목표로 지금 마지막 공사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
밤하늘의 보석처럼 반짝이는 별빛과 둥근달빛 아래서의 음악연주를 즐기려는 시민들을위해
외국서는 봄 여름 가을의 「시즌」마다 인기가 대단한 야외음악당을 우리나라에서도 세워보고자 그 공사에 착공한 것은 지난해(1962년)8월10일.
수도서울을 눈아래 내려다볼 수 있는 남산중턱에다 1천19평방미터의 대지를 닦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 야외 「뮤직홀」의 장소 결정은 서울음대학장 김성태, 시향지휘자 김만복 양씨와 도시계획국장 및 건축과장등 관계자가 두 번세번씩 답사 끝에 결정했다는 것.
마치 바둑판 모양으로 푸른 잔디밭을 여러개의 사각형으로 나누고 사이사이를 흰 「콘크리트」 로 길을 낸 1만오천명수용능력의 한국제1호 야외음악당을 총공사비 예산을 육백육십만원으로 계상하고 일을 시작 했었다.
넓은 잔디밭 청중석을 향해 커다란 조개 껍질같은 지붕을 인 백색의 연주 무대가 솟아있는데 천장의 높이는 21미터
96평이나되는 「스테이지」 옆에 붙어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사무실로부터 두 군데로 나누어
출입을 할 수있게 되어있고, 따로 「피아노」를 오르내릴 수 있는 수동식승강구가있다.
이번에 완성되는 야외 음악당은 미국 「허리우드볼」 음악당(625전 국내에서 상영된 미 「워너브러더스」의 「죠지 거슈인」 전기영화 『아메리카교향악』 에 등장한다) 을 닮은 것이라고 하지만 규모는 훨씬 작은편.
"미국의 야외음악당은 음악「팬」들이 그야말로 음악을 즐기고 가족이나 애인끼리 밤하늘 아래 한데 어울려 퍼져나가는 선율을 마음껏 호흡하고 인생을 「엔조이」하는데 큰 구실을 하고있습니다.
앞 자리에서 음악을듣는 학구파(?)가 있는가 하면 뒤편 잔디위에서는 「코카콜라」를 마시고 리듬에 맞추어 춤도추는등 개방적인 즐거움이라고 할까요.
따라서 연주되는 곡목들도 거의 전부가 대중에 널리 알려지고 사랑을 받는 「포퓰러」한 곡들이지요!"
개관식에 이어 첫 연주를 하고 계속 남산음악당의 주인구실을 하게될 서울시립교향악단지휘자 김만복씨는 이렇게 이야기했다.
며칠 안있어 다가올 완성식날 시향이 연주하게 될 축하 음악회의 「프로그램」을 보면 「헨델」의 수상음악으로 막을열고 나기복씨의 「실로폰」 독주두곡 「하이후츠」작곡 『호라 스타카트』와 「네케」 작곡 『쿠시코스의 우편마차 』에 이어
「바흐」의 관현악조곡 2번중 『G선상의 아리아 』가 연주되면
「소푸라노」 김자경씨의 『옛동산에 올라(홍난파) 』 『일봐쵸』가 노래된다
전곡이 모두 「포퓰니」 한 작품들로 짜여진 이날밤 「콘서트」는 이어서 흥겨운 「요한슈트라우스」의 『황제원무곡』 「바리톤」 이인영씨의 『가려나 (나운여)』 『라카르네아 (로시니 세빌리아의 이발사중에서)』의 독창이잇고
「거슈인」 작곡 『파리의 아메리카인』 「칼 올페「의 가극 『카르미나 브라나』의 합창으로 끝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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