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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시향131회정기연주회연주평 (1)
서울시향이야기
誠意(성의)없고 安逸(안일)시향가을 첫연주회_시향131회 연주회평
誠意(성의)없고 安逸(안일) 경향신문 | 1966.09.26 기사(칼럼/논단) 誠意(성의)없고 安逸(안일) 시향가을 첫연주회 시향으로서는 가을시즌의 첫 정기 곡목은 조고 사랑의도피(헨델 비찬) 첼로협주곡 제1번(상상) 교향곡제3번(브람스) 지휘는 부지휘자 김선주 창조의식없는 예술작업은 넝마보다 무가치하다. 기계적인 행정 사무도 아닌바에야 이처럼 무성의하고 안일한연주가 있단말인가. 의욕도 공감도 흥미도없는 없는 주자들로부터 무었을 기대하겠는가. 기술적인 결함은 이차적인 문제다. 우선 음악을 만들어보겠다는 의욕과 성의라도 가져야하지않을까. 이정도의 생각은 음악을 하겠다고 나선 음악인들의 최소한의 양식이며 사명이라고 본다 . 물론 지휘자의 인격과 능력에도 달렸다. 그러나 말을 강가에까지 끌고가기는 쉬워도 물을..
서울시향 히스토리/1966년
2022. 1. 10. 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