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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山野外音樂堂(남산야외음악당)에 緊急動議(긴급동의) 본문
南山野外音樂堂(남산야외음악당)에 緊急動議(긴급동의)
동아일보 | 1963.09.05. 기사(칼럼/논단)
南山野外音樂堂(남산야외음악당)에 緊急動議(긴급동의)
한기선
음향악적으로 재 검토
조형미나 위치는 나중문제
단점은 신속히 개선해야
야외 「오케스트라웰」을 이용하는데 있어서의 필요조건은 음의 평균 「레벨」을 올려 청중에게 음압 「레벨」을 보다 강하고 균일하게 분배하는 것과 「스테이지」위에서의 연주자 상호간이 발하는 음의 양과 질을 서로 명확하게 들을 수 있게하는데 있다고 볼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이 밖에도 악기를 보호하고 악음을 좋지 않은 기상 상태나 음 환경에서 방어하는 역할도 큰바 있으나 이 모든 것이 결국은 음악이나 기타연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청중에게 전달하자는데 목적이있다고 볼수있을 것이다.
그 원칙 문제로 야외「오케스트라 쉘」은 음악을 효과적으로 연주할 수 있어야 함이
제일의 목적이고 조형미나 위치 문제는 제일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이어야 할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어느 신문에 보도된 것을 보면 처음에는 남산계곡에 마련했으나 시향측의 의견으로 현위치로 정하여 졌다고 한다.
이 달초에 개장된 일본독매신문(요미우리) 「랜드」의 곡간의 음악실은 산의 경사면을 이용,
객석을 마련하여 음향의 효과적 전달에 이용함과 아울러 주위에는 청죽 진달래등의 식수로 음의 산란과 「에코」의 방지를 꾀했고 미국 「워싱톤」이나 「보스톤」 등지의 야외음악당도 모두
음향의 효과적인 강조와 이용을 위하여 위치가 선정되었고 또 위치에 알맞게 음향설계가 고려되었다고 볼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또 신문에 게재된 교향악 지휘자의 이야기를 보면 「오케스트라」 뒤쪽 「드람」 「바스」등
관타악기의 저음부가 멀리 남산 기슭에 퍼지는 반면 앞쪽 현고음부는 무대정면 바로 앞에만 전해진다고 말하고 있음을 보았다. 이것은 첫째로 위치 선정의 검토와 또 위치 선정후의
음악당주위와 내부에 대한 음향적 대책의 고려가 필요하였다는 것으로 볼수있을 것이다.
음파는 보통 기온 (섭씨15도)에서 일초간에 약340미터 진행함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다.
현 위치의 평면선상에 가로막혀 있는 계단이나 혹은 음악당을 향하는 면에있는 암벽에서 소리가 되돌아 오지나 읺는지 즉 「에코」가 생겨 음감상을 손상시키지나 않는지 궁금하며
둘째로는 음향악권위 「올슨」씨가 말한바와 같이 「오케스트라쉘」에서 음 에너지가 너무 집중이 강조되어있을 때는 각 악기마다 불평형이 있는것처럼 강조되어 들리기 때문에 지휘자가
참된평형을 알기 어렵다는 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생각되어 「스테이지」부의 확산이 필요하지않았나 생각된다.
지휘자가 말하는 저음부나 고음부의 분석은 전기음향에 있어서는 그리 어려운 문제가 될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와 같은 음향효과는 특히 「마이크로폰」을 음량 보강으로나 방송을 위하여 「스테이지」상에 설치하고 「스피커」나 「라디오」를 들어보면 더욱 현저한 불평형이 나타날 것이다.
KNUDSEN씨는 「쉘 」형에있어서 두상면과 수평면에서 생기는 각도가 가장 중요한것인데
반사음을 객석의 구배와 대체로 평행되는 방향으로 전달하기 위하여는 만일 중심선의 단면구배가 「시타」각일때는 45도에 더하기 「시타」각의 반이 되어야 한다고 이미 발표했다.
최저 45도각이 40도 각으로 바끼어저야 할 이유 또한 궁금하다.
음향학에도 여러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져있다.
생리음학자도 전기음향학을 알고자하고 방송기술자도 건축음향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알고 있다.
현대 과학에 있어서 한 부문의 독선은 있을 수 없는 것이므로 야외음악당이란 목적을 향해
각 부문이 협조하여 개선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서울의 몀물이고 시민의 위안처인 남산 야외음악당이 하루빨리 음향적으로 재검토되고 분석되어 명실공히 서울의 명물이 되고 시민의 위안처가 될 수 있는 야외음악당이 되기를 바라마지않으며,
끝으로 음향테스트를 하고 분석하여 장단점을 찾아내는 것, 그리하여 단점이 있다면
개선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할 수 있는 문제로 나 는알고 있고 또 우리가 탐구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기선 미국음향학회정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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