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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이야기

국제음악제 市響(시향)만이參加(참가) 본문

서울시향 히스토리/1963년

국제음악제 市響(시향)만이參加(참가)

Sergeant Lee 2021. 4. 12. 07:24

市響(시향)만이參加(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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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響(시향)만이參加(참가)

KBS교향악단 딴 일정 많아 불참

개막연주회인 51일의 베토벤의 밤을 비롯하여 이번 서울국제음악제의 많은 프로에

시향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던 KBS교향악단이 악단 자체의 사정으로 참가할 수 없게 되어

시향만이 국제음악제에 출연하게 되었다.

KBS교향악단에서는 그 이유를 방송 출연과 잇달은 연주회로 연습시간을 얻을수 없는데 있다고 말하고 있다.

KBS교향악단은 매주 40분짜리 방송과 격주로 30분의 TV출연등 고정 스케줄과 함께

25일에는 필리핀국립교향악단 지휘자 로메로씨를 맞아 특별 연주회를 열며

이어서 511,12 양일의

정기연주회 522일의 특별연주회등이 계획되어있기 때문에 도저히 틈이 없다고 불참이유를 밝히고 있다.

한편 국제음악준비위원회나 시향측에서는 두 오케스트라의 출연에 의한 큰 규모보다는

단일 오케스트라로 얻을 수 있는 좋은 앙상블이 결과적으로는 유리하다는 견해에 따라 KBS교향악단의 불참을 그다지 문제 삼지 않고 있다.

담당자들 말에 의하면 75명편 성으로 연주회를 여는 시향은 이번에 80명 편성으로

확장하였고 4월 하순에 있을 예정이던 정기연주회를 취소하고,

16일부터 국제음악제를 위한 연습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