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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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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서포터즈/서포터즈6기

2020 서울시향 윌슨 응과 양성원 리뷰

Sergeant Lee 2020. 12. 7. 08:12

12월5일 오전 연주 당일 비대면 연주로 전환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12월5일 오전 연주 당일 비대면 연주로 전환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게획대로 사무실에 출근하여 오늘 연주회를 같이가려는 일행들에게 급히 연락을 취하고....미리 예견한 일이지만....

오늘은 사무실에서 온라인 중계를 통화여 연주를 들어야 겠다......

4시50분 PC그리고 스마트폰을 유튜브 서울시향계정에 SET UP

대기중 PC스마트폰도 함께...
첫곡이 시작됩니다  댓글도 올라오고...시향에서 자세한 곡목소개도있고...
서포터즈6기 몇분도 감상중이네요
같이 공감을하고....
존케이지곡이 끝나고 첼로협주곡을 위한 스테이지 변환시 브릿지 영상입니다
하이든 첼로협주곡 첼리스트 양성원
하이든 첼로협주곡1번  양성원
슈베르트 교향곡5번 지휘자 윌슨 응! 이기왕 댓글이???
갑자기 비대면 연주로 바뀐 12월5일 연주! 세심한 준비를 한 시향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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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오늘 공연의 프리뷰입니다!!!

 

l2020 12 5() 오후 5

l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l지휘 윌슨 응 Wilson Ng, conductor

l첼로 양성원 Sung-Won Yang, cello

l프로그램

스티브 라이시, 나무 조각을 위한 음악 Steve Reich, Music for Pieces of Wood

존 케이지, 두 번째 구성 John Cage, Second Construction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1 Haydn, Cello Concerto No. 1 in C major, Hob. VIIb: 1

슈베르트, 교향곡 제5 Schubert, Symphony No. 5 in Bmajor, D. 485

l콘서트미리보기

스티브 라이시, 나무 조각을 위한 음악 Steve Reich, Music for Pieces of Wood

● 이번 공연은 타악기 앙상블의 연주로 시작한다. 첫 곡은 스티브 라이시의 ‘나무조각을 위한 음악’(1973)이다. 라이시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를 반복하는 ‘미니멀리즘 음악’의 확산에 기여 한 작곡가로 1970년대 초에 인도네시아의 가믈란과 아프리카 음악에서 ‘폴리리듬’이라는 새로운 가능성 찾았다. ‘나무조각을 위한 음악’은 이 시기의 작품으로 특정한 음정으로 조율되어있는 나뭇조각으로 연주한다. 각 파트는 서로 다른 리듬과 서로 다른 패턴을 반복하며 연주한다. 그러나 청중은 모든 성부가 더해진 완전히 다른 패턴과, 악보에 적혀져 있지 않은 선율을 인지하게 된다. 이것은 라이시의 의도한 효과이며, 이러한 작품을 ‘과정 음악(process music)’이라고 불렀다.(프로그램 노트:서울시향 제공)

-스코아

 

   존 케이지, 두 번째 구성 John Cage, Second Construction

 두 번째 곡은 20세기 미국 아방가르드 음악의 핵심 인물인 존 케이지의 두 번째 구성’(1940)을 연주한다. ‘4 33’(1952)로 대표되는 우연음악을 선보인 케이지는 작곡가의 의도가 개입되지 않은 음악을 만들고자 했다. 케이지는 두 번째 구성에서 그의 다른 타악기 작품과 달리 피아노의 현을 긁거나, 이물질을 끼우는 등 일부 제한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 탐탐, 드럼, 마라카스 등 기존의 악기들을 사용하여 음악적으로 접근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 유래한 듯한 댄스 리듬이 등장하는 도입부 이후, 곧 비트가 끼어들거나 늘어지기도 하는 등, 복잡한 폴리리듬으로 발전하며 규칙성과 같은 편안한 요소들은 모두 파괴된다.(프로그램 노트:서울시향제공)

   -스코아

 

하이든, 첼로 협주곡 제1번 Haydn, Cello Concerto No. 1 in C major, Hob. VIIb: 1

 첼리스트 양성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던 9 10일 서울시향 정기공연을 대신해, 12월 정기공연 무대에 함께 한다. 양성원은 끊임없이 도전하며 클래식 음악계에 영감을 주고, 지표를 세워나가는 연주자이다. 현재 연세대 음대 교수이자 영국 런던의 로얄 아카데미 오브 뮤직(RAM)의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문화예술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가교 페스티발 오원의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유니버설 뮤직의 전속 아티스트로서 슈베르트 작품집, 드보르자크 협주곡, 바흐 무반주 전곡 등 다수의 음반을 출시하였다.

● 양성원은 이번 공연에서 연주하기로 했던 생상스 협주곡 1번을 대신해, 주로 현악 중심으로 반주가 이루어지는 하이든 교향곡 1번 C장조(1765~1767년경 작곡)를 서울시향과 협연한다. 바로크의 흔적이 남아있는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은 그의 초기 대표 협주곡이다. 이 곡은 200년 문서창고 등에 잠들어 있던 작품으로 1961년 체코의 음악학자 폴케르트가 프라하국립박물관에서 하이든 시대의 필사 파트악보를 발견하며 세상에 알려졌고, 에스테르하지 후작가의 오케스트라 첼로 주자였던 요제프 바이글(Joseph Weigl)을 위해 작곡된 것으로 추정된다. 첼로 솔로가 마음껏 활약하는 1악장, 하이든이 선율의 대가임을 명쾌하게 보여주는 우아하고 서정적인 2악장, 바로크 협주곡과 유사하게 투티 부분에서 주제가 간결하게 연주 되고, 독주가 등장하는 부부에서는 독주자의 기교가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3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노트:서울시향 제공)

-스코아

 

슈베르트, 교향곡 제5번 Schubert, Symphony No. 5 in B♭major, D. 485

 슈베르트의 교향곡은 모두 정규적인 고전적인 형식을 가지고 있으며, 서정성과 매력이 가득하다. 슈베르트는 19세 생일 불과 몇 주 전 교향곡 5(1816)을 완성했다. 1816년은 슈베르트는 라이바흐 교원양성학교 음악교사 모집에 응모하고, 괴테에게 자신이 만든 가곡을 보내기도 하며, 여러 방향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했던 시기이다. 교향곡 5번은 동일한 해에 완성한 4번 교향곡 비극적과 비교해보았을 때 전체적으로 단순하고 간단하다. 트럼펫, 타악기, 클라리넷 없이 절제된 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무엇보다 모차르트 정신(spirit of Mozart)’이 이 곡에서 다시 살아났다. 1악장은 유려하게 흐르는 도입부가 인상적이며, 단정한 하이든이 연상되며, 훗날 미완성 교향곡의 2악장을 예고하는 아름다움을 지닌 안단테 악장, 모차르트 교향곡 제40 G단조 K.550을 떠올리게 하는 3악장 미뉴에트, 하이든과 모차르트 스타일의 피날레로 간소하게 정리된 소나타 형식의 4악장으로 마무리한다.(프로그램노트:서울시향 제공)

-스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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