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서울시향이야기

成功(성공)한 市響(시향)의渡日公演(도일공연) 본문

서울시향 히스토리/1965년

成功(성공)한 市響(시향)의渡日公演(도일공연)

Sergeant Lee 2021. 6. 29. 08:07

成功(성공)市響(시향)渡日公演(도일공연)

조선일보 | 1965.04.06. 기사(뉴스)

시향 도일기사 1965년4월6일 조선일보

成功(성공)市響(시향)渡日公演(도일공연)

김만복씨 자신얻었다고

막이 오르고 우리 애국가가 울려퍼지자 초만원을 이룬 히비야 (日比谷 일비곡)공회당은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고, 관중석의 재일교포들은 벅찬 감격의 눈물을 글썽거리고 있었습니다. - 일본 연주를 마치고 지난 31일 배편으로 귀국한 서울시향의 상임콘덕터 김만복씨는 이렇게 귀국 보고를 했다.

한일경제협회 국제문화교류협회 주최로 짧으나마 한국 최초의 국제무대에서의 화려한 데뷰를 가졌던 서울 필하모니가 일본으로 떠난 것은 320.

0 모차르트베토벤」 「브람스를 일부러 피하고 차이코프스키5 심포니를』 「메인레퍼트와로 택한것도 성공한 하나의 요인이라고 말한 김씨는 동경 콘서트NHK네트워크를 통해 라디오」 「텔레비전으로 일본 전국에 중계되었다고 전하고 연주가 끝나고 커테인콜을 일곱 번씩이나 받고도 박수가 그치질 않아 기쁜 진땀을 흘리기도 했는데 환영파티에서 만난 일본 음악인들은 NHK교향악단 보다는 미흡하지만, 듣기 전 상상했던 것과는 너무나도 판이하게 뛰어난 실력이라고 진심으로 칭찬해주어 커다란 자신을 얻었다.

김씨는 이번 프로그램에 들어있는 김성태 작곡인 교향적 기상곡이 역시 호평이어서 NHK가 연주하겠다는 小天이사의 제안도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