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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정기연주회]2019 서울시향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리뷰 본문
[서울시향 정기연주회]2019 서울시향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리뷰
일시: 2019년 11월 23일(토) 5pm
장소:롯데콘서트홀
[연주자]
■ 지휘 안드레이 보레이코 Andrey Boreyko, conductor
■ 피아노 니콜라이 루간스키 Nikolai Lugansky, piano
[연주곡]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Prokofiev, Piano Concerto No. 2 in G minor, Op. 16
Andantino
Scherzo. Vivace
Intermezzo. Allegro moderat
Finale. Allegro tempestoso
- 인터미션-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Shostakovich, Symphony No. 5 in D minor, Op. 47
Moderato
Allegretto
Largo
Allegro non troppo
■2019 서울시향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① 홍보영상
편집 서울시향 온라인 서포터즈 이기왕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Prokofiev, Piano Concerto No. 2 in G minor, Op. 16
Andantino
Scherzo. Vivace
Intermezzo. Allegro moderat
Finale. Allegro tempestoso
ㅣ작곡일:1912~1913년
ㅣ초연: 1913년 9월5일
ㅣ피아노: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
ㅣ지휘: 알렉산드르 아슬라노프
ㅣ악보: 초판 1925년 모스크바 A.Gutheil
ㅣ헌정: 막시밀리안 아나톨레비치 심드코프(1812~1913)
ㅣ악기편성
2flues,2Ooboes,2Clarinets,2Basoons,4Horns,2Trumpets, 3Trombones,Tuba,
Timpani,Percussion(Tambourine,Bass drum,Snare drum, cymbals)현 5부
ㅣ1악장 (Andantino)
첫 피아노 카텐자( 우수에찬 멜로디)에 이어 플릇 ,클라 그리고 현과의 어울림,서정적인 분위가 물씬풍긴다.
지휘자 안드레이 보레이코는 이 분위기를 살리기위함인지 지휘봉을 보면대에 놓고 맨손으로 그 분위기를 연출한다.
2번째 카텐자이후 그는 지휘봉을 다시 손에 잡고 강렬함을 표출한다.
4번째 카텐자, 피아노 협연자인 니콜라이 루간스키는 롯데 콘서트홀을 압도하는 음을 선보인다.
큰 박수를 보내고싶다.
ㅣ 2악장(Scherzo. Vivace)
피아노를 위한 지휘자의 역량이 덧보인다. 지휘자와 협연자의 오랜 호흡때문일까?
ㅣ 3악장(Intermezzo. Allegro moderat)
웅장한 관현악의 반주..소수테누토가 그 무게감을 더한다.
대북과 피아노와의 대화를 프로코피에프는 참 아름답게 표현한다.
그 아름다움을 구현 하는 니콜라이 루간스키( Nikolai Lugansky)의 연주는
환호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
ㅣ4악장(Finale. Allegro tempestoso
지휘자는 냉정하고 정확함으로 피아노와 호흡한다. 그 냉정함이 러시아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간스키는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피아노 협주곡 중 하나이며, 20세기 작품이지만 매우 낭만적이고 드라마틱하고 힘이 넘치는 작품이다.”라고 했다.
낭만과 힘이 있는 연주를 보여준 니콜라이 루간스키는 큰박수를 받을만하다.
이어진 앵콜곡은 라흐마니노프 의 Lilacs Op21
지휘자 안드레이 보레이코는 앵콜연주 동안 Fr. out하지 않고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편성에 배치한 첼레스타 의자에
앉아 앵콜곡을 지켜봐주는 배려를 보여준다. 참 흐믓한 모습이다..
[프로코피에프 피아노협주곡 2번 연주후 커튼콜 영상]
촬영 편집 서울시향 온라인 서포터즈 5기 이기왕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Shostakovich, Symphony No. 5 in D minor, Op. 47
Moderato
Allegretto
Largo
Allegro non troppo
편성
플릇2,피콜로1, 오보에2,클라3,바순3, 혼5,트럼펫3, 트럼본3,튜바,팀파니,타악기, 하프2,피아노,첼레스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은 1979년6월29일 뉴욕필의 번스타인이 내한 연주때, 처음 한국에서 초연한곡이다.
그전에는 연주는 물론 방송서도 쇼스타코비치곡 소개도 금지된 곡이다.
위 연주회소식 문화단신 기사 소개(아래)
당시 세종문화회관서 처음 접했을때의 그 감동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그런 교향곡이다.
1979년 첫 연주이후에도 3번정도 연주회에서 접하고 이번이 5번째로 접한다.
[아래 영상은 1979년6월 뉴욕필의 일본 한국 순회공연때 일본연주회( Bunka Kainan, Tokyo, Japan.)실황 영상임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영상,1979년6월29일 7시30분 세종문화회관서 한국 초연]
ㅣ1악장(Moderato)
지휘자 안드레이 보레이코는 냉정함과 치밀한 지휘자이다.
악보에 충실한 지휘가 왼손의 모습이 그 증거이다. 정확하다
관현악의 화려함을 치밀하게 도출한다.
ㅣ 2악장(Allegretto)
현의 저음파트와 목관의 월츠풍의 흥미로운 멜로디....
쇼스타코비치의 서정적인면을 지휘자 안드레이 보레이코는 현과 목관의 조화를 아름답게 이끌어낸다.
ㅣ3악장(Largo)
쇼스타코비치다운 서정성을 지휘자는 맨손으로 그려낸다.
현의 트레몰로와 목관의 조화가 숨을 멈추게 한다.
하프와 첼레스타가 코다부분을 이끄는 대목에는 “참 아름답다‘라고 할 수밖에...
쇼스타코비치적인 아름다음이 물씬 풍기는 악장이다.
ㅣ 4악장(Allegro non troppo)
지휘봉을든다.
서주 조금 느리게 연주한다. 소수테누토가 중후함을 더한다.
쇼스타코비치의 화려한 관현악의 진수가 시작된다
폭풍이 지나가고 혼의 낮고 느린 멜로디(혼주자의 긴장이 잘 노출되는 부분) 는 다시 쇼스타코비치다움을 나타낸다.
역시 멘손이다. 지휘자는 그 아름다움을 그렇게 지휘한다.
하프가 긴장감을주고 스네어와 팀파니가 폭풍을 예고할 때. 지휘봉을 잡는지휘...
금관의 고음에 이은 휘날레...
큰 박수와 환호가 나온다.
금관의 노련미를 과감히 과시한 서울시향이다.
ㅣ아래 영상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 커튼콜
촬영 편집 서울시향 온라인 서포터즈 5기 이기왕
작성자 서울시향 온라인 서포터즈 5기 이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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