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서울 시향마르쿠스 슈텐츠의 베토벤 교향곡 “영웅”리뷰

2019년9월27일(금)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시향 정기연주회인

[2019서울 시향마르쿠스 슈텐츠의 베토벤 교향곡 “영웅”]을 관람하게 되었다

 

일시 2019년9월27일(금) 20:00(오후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프리뷰 영상 편집  이기왕

 

 

 

 

연주 곡목은 바그너 파르지팔 모음곡과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두곡.

 

 

1.바그너, 음악극 <파르지팔>  중 발췌 모음곡

Wagner, Selections from Parsifal Suite, WWV 111

 

  1. 전주곡 Prelude to Act I (Vorspiel)

  2. 1막 중 “아니! 그냥 덮어 두어라!” Act I: “Nein! Lasst ihn unenthüllt”

  3. 1막 중 장면 전환 음악 Act I Transformation Music

  4. 3막 중 “아, 참으로 슬프구나!” Act III “Ja Wehe!”

  5. 3막 중 “오직 하나의 무기만이 유효합니다" Act III “Nur eine Waffe taugt” (Finale)

 

지휘 마르쿠스 슈텐츠 Markus Stenz, conductor (서울 시향 수석객원 지휘자)

지휘자 자세히 보기

https://www.seoulphil.or.kr/lounge/artist/view.do?artist_idx=290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Samuel Youn, bass baritone

사무엘 윤 자세히 보기

https://www.seoulphil.or.kr/lounge/artist/view.do?artist_idx=174

연주 서울시립교향악단

 

---------------- 휴식 15분 ------------------

2.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Beethoven, Symphony No. 3 in E♭ major, Op. 55, ‘Eroica’

 1. Allegro con brio (E♭ major)

 2. Marcia funebre. Adagio assai (C minor)

 3. Scherzo. Allegro vivace - Trio (E♭ major)

 4. Finale. Allegro molto (E♭ major)

 

지휘 마르쿠스 슈텐츠 Markus Stenz, conductor (서울 시향 수석객원 지휘자)

연주 서울시립교향악단

 

인터미션 포함 약110분 소요되었다

 

 곡목소개는 서울시향 홈페이지  참고

https://www.seoulphil.or.kr/main/page.do

프로그램 노트 황장원 음악 칼럼니스트의 글을 참고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3929417&memberNo=42106792

2019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의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먼저

바그너, 음악극 <파르지팔> 중 발췌 모음곡

Wagner, Selections from Parsifal Suite, WWV 111

이곡은 연주시간이 4시간이상 걸리는 곡

 

이곡을 이번에는 서울시향이  5곡을 발췌하여 바그너식 오페라에 걸 맞게, 2004년부터 바그너 오페라의 본 고장인 바이로이트 바그너페스티발에 주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과 협연

서울시향 애호가에게 협연을 통하여 바그너 파르지팔 모음곡의 진수를 그리고 바그너음악곡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역량있는 사무엘윤의 소리를 들을수 있는 초가을 저녁의 큰 선물이었다.

이곡은 합창을 포함한 성악 과 4관 편성의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오케스트라 편성은 다음과 같다.

3 flutes, 3 oboes, English horn, 3 clarinets (B♭, A) bass clarinet (B♭, A) 3 bassoons, contrabassoon 4 horns (F), 3 trumpets (F), 3 trombones, tuba 2 Timpani (2 on each pair), tenor drum, bells

2 harps, strings

 

 

바그너 파르지팔  출연진 소개및 스코아 구성 목록  스코아(총보) 첫페이지

 

 

1. 전주곡 Prelude to Act I (Vorspiel) 스코아 (아래)

2. 1막 중 “아니! 그냥 덮어 두어라!” Act I: “Nein! Lasst ihn unenthüllt”(아래)

 

3. 1막 중 장면 전환 음악 Act I Transformation Music

 

4. 3막 중 “아, 참으로 슬프구나!” Act III “Ja Wehe!”(아래)

5. 3막 중 “오직 하나의 무기만이 유효합니다" Act III “Nur eine Waffe taugt” (Finale)

인터미션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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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곡목은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

Beethoven, Symphony No. 3 in E♭ major, Op. 55, ‘Eroica’

연주시간 약 50분이었다

 

베토벤 교향곡  3번은 전형적인 2관편성의 오케스트라 이지만 웅장함때문에

연주시간 50분간내내  연주자나 지휘자 그리고 청중을 사로잡기에 충분 하다는 말 이외에는

달리 그 이상의 표현이 어렵다.

 

베토벤3번 교향곡 악기 편성

2 flutes, 2 oboes, 2 clarinets, 2 bassoons,3 horns, 2 trumpets, timpani, strings

 

그런데  인터미션이 끝나고 객석에서 본 오케스트라 악기 배치가 참 특이 했다.

특이한 배치가 2,4악장에 그 진가를 보여주었다.

 

먼저 그 배치를 보면 왼쪽부터(객석서 보는기준) 

제1바이올린 첼로(절반) ,그 뒤 콘트라베이스(절반) .비올라(정 중앙에 위치), 첼로 (절반), 그 뒤 콘트라 베이스 (절반) ,

제2바이올린 그 뒤에 목관(오보에 플릇)  그리고 팀파니

그 뒤쪽이 혼,목관(클라 바순) ,트럼펫을 배치 , 완전 대칭형으로 배치 하였음(아래 사진 참조)

 

 

 

이 배치가 제2악장 Marcia funebre. Adagio assai (C minor) 에서 돋보인다

장송곡풍의 행진곡에서 저음 현악기군들을 대칭적으로 배치한 덕에 현의 저음부를 어느 객석에서나

 균형감있게 들을수 있게 하려는 지휘자 마르쿠스 슈텐츠의 깊은 뜻에 새삼 감탄을!!!!

 

베토벤, 교향곡3번  스코아 1장 Allegro con brio (E♭ major)

 

2. Marcia funebre. Adagio assai (C minor)

 

 

3. Scherzo. Allegro vivace - Trio (E♭ major)

4. Finale. Allegro molto (E♭ major)

 

 

오케스트라 현부분을 대칭적으로 배치하여 깊은 인상을 준 4악장 첫부분중 팀파니와 관 목관 그리고

현과의 대화가 다른 연주가의 베토벤 교향곡 3번보다 무척 인상적이다.

그 여운이 오래 남는다

 

4악장 대화 장면 스코아  아래

 

2019년9월30일 오후

 

서울시향 온라인 서포터즈 5기 이기왕